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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경영진 만난 이재용. 어떤 비즈니스 구상하나?

  • 기사입력 2021.11.21 19:09
  • 최종수정 2021.11.21 19: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과 만났다.

삼성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번 방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경영진과도 연쇄적으로 만났다.

지난 20일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반도체와 모바일,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아마존을 방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유망산업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와 뉴저지주에서 제약회사 모더나와 버라이즌의 최고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 경영진과의 만남은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전략 구상과 관련 분야의 인수합병(M&A) 검토 등 향후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부회장은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반도체 2공장을 포함한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에 대해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부회장은 미국 파운드리 공장 투자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제2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공식화한 후 6개월 만에 사실상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는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에 약 170억 달러(20조 2,300억 원)를 투자키로 했다. 삼성은 빠르면 이달 중 미국 공장 후보지와 투자 규모 등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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