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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30, '더이상의 도전자는 없다'

  • 기사입력 2006.01.16 17:08
  • 기자명 이상원

렉서스 ES330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장기집권체제에 들어갔다.
 
지난 2002년 BMW5시리즈를 누르고 처음으로 수입차 최고 판매모델 자리에 등극했던 렉서스 ES330은 2003년 한차례 BMW 5시리즈에 선두를 빼앗겼을 뿐, 2004년과 2005년 내리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
 
ES330은 특히, 지난 2004년에  3천169대로 같은 브랜드인 렉서스 LS430(1천176대)을 2배이상 차이로 따돌린 데 이어 지난해에도 2천368대가 판매되면서 2위인 혼다 CR-V(1천288대)와의 격차를 무려 1천80대 차이로 벌려놓는등 2위와의 격차를 멀찌감치 벌려놨다.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는 지난 94년과 95년에는 포드 세이블이 차지했고 96년에는 크라이슬러 스트라투스LX가, 97년에는 포드 토러스 LX가, 98년에는 포드 컨티넨탈이 차지하는 등 주로 미국세가 강세를 보였으나 99년에는 벤츠 S320L, 2000년에는 BMW320i가, 2001년에는 BMW 530i가 정상에 오르는등 99년부터 2001년까지는 유럽세가 주도권을 장악해 왔다.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는 렉서스 모델들이 올해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인 혼다 시빅과 도요타 캠리가 국내에 상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당분간은 일본산 자동차들이 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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