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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USB 포트 빠진 채 출고...그래도 6개월치 밀려

  • 기사입력 2021.11.15 14:40
  • 최종수정 2021.11.15 14:4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USB 포트가 빠진 채 출고된 테슬라 모델3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테슬라의 모델 3와 모델 Y 등 주요 차종들이 최근 USB 포트가 빠진 채로 출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부품 결손이 원인이다.

테슬라 포럼 등 커뮤니티에서는 USB 포트가 지난 11월 11일 이후부터 배송된 차량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이 올라오고 있다.

차량을 인도받은 일부 소유주들은 센터콘솔의 뒤쪽에 있어야 할 USB-C 포트가 없으며 무선 충전도 불가하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차량을 인도받은 일부 소유자들은 테슬라로부터 USB 포트 결손에 대한 사전 통지를 받았지만 일부는 차량을 집에서 인도받은 뒤에야 USB 포트가 없거나 무선충전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USB-C 포트 결손과 관련, 12월부터 관련 부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후에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6월부터 신형 모델 3와 모델 Y의 조수석 요추받침대도 사양에서 삭제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테슬라는 최근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을 또 인상했다.

현재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와 퍼포먼스의 가격은 6,059만 원과 7,939만 원으로 1일보다 200만원이 인상됐다. 모델 Y도 롱레인지와 퍼포먼스가 7,699만 원과 8,599만 원으로 각각 200만원이 올랐다,

그럼에도 이 들 두 차종은 평균 6월 이상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다.

한편, 테슬라코리아의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6,291대로 연간 2만대르 돌파를 앞두고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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