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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붙어보자!’, 520km 주행 컴팩트 SUV 아우디 Q4 e-트론 내년 중반 투입

  • 기사입력 2021.11.12 12:13
  • 최종수정 2021.11.12 12:1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내년 중반 국내 출시 예정인 아우디 Q4 e-트론

[경기 과천=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컴팩트 순수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을 내년 중반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0일 경기 과천 서울어린대공원에서 컴팩트 순수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오는 25일 개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제프 매너링(Jeffrey Mannering)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 아우디 Q4 e-트론을 ’유럽과 미국 시판에 이어 한국시장에 조기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우디 Q4 e-트론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 e-트론 GT에 이은 세 번째 전기차 라인업이다.

아우디 Q4 e-트론은 55kWh, 82kWh 등 2가지 배터리와 엔트리급 버전, 미드레인지버전, 최상위모델 등 3가지 구동버전이 출시된다.

아우디 Q4 35 e-트론에는 55kWh급, 아우디 Q4 40 e-트론에는 82kWh급 배터리가 각각 장착되며, 후륜에 전기모터가 적용, 최대출력 125kW(170PS)와 150kW(204PS)의 파워를 낸다. 아우디 Q4 40 e-트론은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5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상위 버전인 아우디 Q4 50 e-트론 콰트로는 전기모터 2개가 탑재, 4륜구동을 지원하며, 220kW(299PS)의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 6.2초, 최고속도는 180km/h다.

특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방 액슬의 모터는 높은 출력이나 강력한 그립이 필요할 때 만 작동한다.

아우디 Q4 e-트론은 무탄소 배출주행과 긴 주행거리를 기본으로 일상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배터리가 액슬 사이에 위치해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 컨셉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 넉넉한 실내공간과 차량내 오퍼레이션시스템, 디스플레이, 보조시스템 등에 있어 사용자를 배려한 선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우디 Q4 e-트론의 배터리는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충전 시 55kWh 배터리는 최대 100kW의 출력, 82kWh 배터리는 최대 125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Q4 40 e-트론의 경우, 125kW의 최대출력 덕분에 약 10분의 충전만으로도 WLTP 기준 약 1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Q4 e-트론의 배터리는 액슬 사이에 위치,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잡힌 무게 분산을 가능하게 한다.

구동시스템과 서스펜션 제어시스템이 밀접하게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아우디 Q4 e-트론은 짧은 전방오버행과 큼지막한 휠, 근육질 차체와 섬세하고 또렷한 라인으로 윤곽이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시인성을 강화, 야간 혹은 어두울 때에도 편리한 운전을 도와 주며, 세계 최초로 전환가능한 디지털라이트시그니처가 적용, 운전자는 MMI 터치시스템을 통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넓고 탁트인 느낌을 전달하는 실내는 간결한 동력 구조 덕분에 센터터널이 없어져 앞좌석 뿐아니라 뒷좌석에도 넉넉한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 옵션으로 친환경 직물소재의 조수석 장식트림패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포티한 S라인패키지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 시트커버를 제공한다.

이 차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디지털계기판 제어가 가능한 매끄러운 터치표면의 스티어링휠이 새롭게 도입됐다.

아우디 Q4 e-트론에는 모든 주행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 주는 ‘어댑티브크루즈어시스트’, 운전이나 주차 중 주위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뷰카메라’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교통정보와 네비게이션 기호 등을 운전자가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운전자앞 유리창에 투영해 주는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공공충전 인프라까지 최적의 경로를 생성해 주는 지능형 e-트론경로플래너, 아우디버추얼콕핏플러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소노스(Sonos) 사운드시스템을 새로운 파트너로 도입해 라이프스타일, 기술 및 디자인을 새로운 차원으로 결합한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Q4 e-트론의 북미 판매가격은 기본형 Q4 40 e-트론 4만4,995 달러(5,298만 원), Q4 50 e-트론 5만995달러(6,005만 원), Q4 50 e-트론 스포트백 5만3,795달러(6,334만 원)으로, 국내에선 기본가격이 5,500만 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 테슬라 모델 Y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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