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1 서울모빌리티쇼 11월 26일부터 킨텍스서 개최

  • 기사입력 2021.11.10 09:44
  • 최종수정 2021.11.10 22: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전시회인 서울모터쇼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바꿔 오는 1126() 막을 올린다.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2회 변경되면서 지난 대회보다 다소 축소된 규모로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은 1126()부터 125()까지 총 10일이며,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 주말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모빌리티, 모빌리티 라이프, 인큐베이팅 존) 등의 부문에서 전 세계 6개국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완성차 부문에서는 국내 3(기아자동차,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해외 7(아우디, BMW, 이스즈,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포르쉐)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석한다.

신차는 잠정적으로 아시아프리미어 4, 코리아프리미어 14종 등 약 18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외에도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플랫폼,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사이드 미러 차량용 반도체 등 신기술도 선보인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대창모터스, 마스터자동차, 블루샤크, SK텔레콤, EV KMC, 클럽넘버원 등 약 20개사가 부스를 꾸리며, 용품 기업 중심의 모빌리티 라이프 부문에서는 5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태양광 활용 주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차량 대여 서비스, 모빌리티 케어 서비스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동 수단의 혁명으로 일컫는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을 조망하기 위해 서울모빌리티 어워드를 이번 전시회에 처음 도입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이동수단, 스마트 모빌리티, 모빌리티 플랫폼&서비스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거쳐 전시회 기간 내 최종 결선 PT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이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전망과 발전전략을 논하는 산업연합포럼을 1129일과 30일에 걸쳐 개최하고 KAIST와 공동으로 참가기업의 수요기술을 발굴하여 KAIST의 연구인력과 매칭 해주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기술교류회도 마련해 운영하며 퓨처 모빌리티 테크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시승행사도 전시 기간 내내 추진한다.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하역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신차와 전기차 등을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에코 모빌리티시승행사가 운영된다. 현재 아우디, 제네시스, 기아자동차가 참가를 확정한 상태로 관람객들은 사전 접수와 현장등록을 통해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가 개최된 이래, 서울모터쇼는 탄소중립과 빅데이터와 AI로 대변되는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부응하여 이제 서울모빌리티쇼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울모빌리티쇼는 B2C전시회의 장점을 살려가면서도 B2B전시회로서 자동차 분야 뿐만 아니라 로봇, 드론 등 새로운 모빌리티는 물론 모빌리티 공유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적 글로벌 기술전시회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