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멈춘 볼트EV 생산 美 공장 내달 가동 재개. 2주간 제한적 생산
두 달간 멈춘 볼트EV 생산 美 공장 내달 가동 재개. 2주간 제한적 생산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10.2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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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EV를 생산하는 오리온 공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를 생산하는 미국 공장의 가동을 내달 재개한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은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를 생산하는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 공장의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GM은 쉐보레 볼트EV의 배터리 모듈 교체 리콜로 배터리팩이 부족해지자 지난 8월 30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2주간 오리온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지난달 13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리콜 여파로 인한 배터리팩 부족 현상이 여전함에 따라 GM은 오리온 공장의 가동을 2주 더 연장해 지난달 24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으나 3주 더 연장해 10월 15일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GM은 지난달 21일 LG에너지솔루션의 신형 배터리 모듈 공급을 수락했고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홀랜드 배터리셀 공장과 하젤 파크의 배터리팩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했다.

GM은 신형 배터리 모듈을 리콜 대상 차량에 먼저 공급하기 위해 오리온 공장의 폐쇄기간을 오는 29일까지 연장했다.

GM이 이같이 두 달간 폐쇄했던 오리온 공장의 가동을 내달 1일에 재개한다. 다만 리콜 수리 기간 동안 고객들을 위한 무료 교통 수단으로 사용할 차량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배터리 생산과 공급망 수리 물류 최적화를 돕기 위해 2주간 제한적으로 생산한다.

GM은 지난 8월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EV 일부 모델에 한해 진행하고 있는 배터리 모듈 교체 리콜을 볼트EUV를 포함한 볼트EV 전 모델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해당 차량에 공급된 같은 배터리 셀에 음극탭 결함 및 분리막 접힘 등 두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결함이 있는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의 배터리 모듈을 새로운 배터리 모듈로 교체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달 발표한 리콜의 대상인 2017~2019년형 볼트EV 6만8,667대와 이번 리콜을 통해 추가된 2019년형 볼트EV 9,335대(미국 6,993대, 캐나다 1,212대), 2020-2022년형 볼트EV 및 볼트EUV 6만3,683대(미국 52,403대, 캐나다 9,019대) 등이다.

GM과 LG는 초기 생산분에 대해서는 모듈/팩 전수 교체, 최근 생산분은 진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모듈 선별 교체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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