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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파라과이 차부품기술센터 조성. 전기차 보급사업 협력

  • 기사입력 2021.10.18 13:4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과 파라과이 산업무역부 루이스 알베르토 카스틸리오니장관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이 파라과이 산업부와 신규 산업통상 ODA사업으로 ‘파라과이 자동차부품기술센터 조성 및 e-vehicle 시범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은 18일 방한한 파라과이 산업무역부(장관 루이스 알베르토 카스틸리오니)와 관계자들과 천원 본원과 경기도 시흥 제조기술연구센터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 기술개발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자연과 파라과이 산업부는 현재 진행중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산업통상 ODA)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통상 ODA는 경제협력대상국(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정책 및 산업 개발 수요에 대응, 경제. 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자연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파라과이 자동차 부품 생산현장 애로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5억원을 들여 자동차부품 고도화를 위한 역량진단과 기술지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한자연과 파라과이 산업부는 신규 산업통상 ODA사업으로 ‘파라과이 자동차부품기술센터 조성 및 e-vehicle 시범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파라과이 자동차산업의 기술혁신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자품차부품TASK센터를 조성하고, 상용전기차 시범보급, 전문기술인력 양성, 상시 기술지도 및 자동차산업 제도개선 등을 지원하는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8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기술혁신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파라과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상용전기차 및 관련 부품산업 협력을 강화해 파라과이 전기차 산업 육성과 동시에 국내 부품업계 해외 진출 기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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