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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두 줄 헤드램프 파워 ON 제네시스 GV60, 실물 직접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21.10.02 08: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GV6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GV60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한다.

여기에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 페이스 커넥트,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주요 전자제어장치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아직은 적용되지 않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11kW 비접촉 방식의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최초로 선보이는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GV60은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3가지 모델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451km까지, 스탠다드 사륜 모델은 400km까지, 퍼포먼스 모델은 36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GV60의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후륜 모델이 5,990만원, 스탠다드 사륜 모델이 6,459만원, 퍼포먼스 모델이 6,975만원이다. 이 때문에 GV60은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판매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기준인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으로 산정되며 6천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6천만원 초과 9천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를 받으며 9천만원 이상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통해 GV60의 스탠다드 후륜 모델은 보조금 100%를, 스탠다드 사륜 모델과 퍼포먼스는 보조금 50%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최종 보조금이 차량성능,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업체 차량 여부 및 보급목표 달성실적 등을 고려해 책정되기 때문에 전액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오는 6일부터 GV60의 국내 계약을 시작하며 출고는 이르면 내달 마지막 주에 시작될 것으로 현대차는 예상하고 있다.

GV60은 울산2공장 제네시스 전용 라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내달 24일까지 전시차와 시승차로 사용될 차량을 생산한 후 고객이 주문한 차량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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