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삼성, XM3 수출확대로 9월 글로벌 판매 약 2배 증가

  • 기사입력 2021.10.01 17:22
  • 최종수정 2021.10.01 17:2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세민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9월 글로벌 판매가 1만4,7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7%나 증가했다. 내수는 4,40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5% 감소한 반면, 수출은 1만346대로 612.5%나 늘었다.

9월 르노삼성의 판매확대를 견인한 차종은 XM3로, 내수와 수출을 포함, 총 1만237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측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XM3 수출 차량(수출명 르노 아르카나)은 유럽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고, 르노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내수에서는 부품 부족 장기화 영향으로 전 모델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형 SUV QM6는 지난 달 판매량이 2,833대로 전월 대비 7.6%가 줄었다.

다만, 국내 유일 LPG 중형 SUV인 QM6 LPe 모델은 QM6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소형 SUV 캡쳐가 86대,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는 각각 49대와 20대가 판매됐으며, 중형 상용차 마스터도 92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가 1,156대, 트위지가 121대로 전월 대비 소폭 늘어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