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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메리바라회장, 美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첫 여성 의장 선임

  • 기사입력 2021.09.30 09:27
  • 최종수정 2021.09.30 09: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GM의 메리바라CEO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의장에 선임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바라회장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최고 기업을 대표하는 CEO 협회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 의장에 선임됐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미국 내 20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전미제조업협회(NAM),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로비단체의 하나다.

메리바라 차기의장은 월 마트의 더그 맥밀런 의장에 이어 2022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1972년 설립된 라운드테이블은 건전한 공공정책을 통해 번성하는 미국경제를 촉진하고 모든 미국인을 위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소속 회사 직원들은 총 2천만 명에 달하고 연간 수익도 9조 달러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 경제단체다.

메리바라 차기 의장은 성명에서 "모든 미국인들에게 더 큰 경제성장과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들을 발전시키는데 계속해서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M 메리바라CEO는 2017년부터 라운드 테이블에 합류했으며 교육 및 노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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