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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존재감' 벤츠 신형 S클래스, 벌써 작년 판매량 추월

  • 기사입력 2021.09.28 11:27
  • 최종수정 2021.09.28 17: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벤츠 신형 S클래스의 실내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S클래스가 인기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출시 이전부터 계약이 폭주하면서 지난 4월 국내 출시 이 후 지금까지 6개월 이상 출고가 밀려 있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공급제한에도 불구, 지난 8월까지 출고량이 6,810대(한국수입차협회 자료)로 이미 지난 2020년 연간 판매량인 6,449대를 넘어섰다.

모델별로도 S350d가 1,348대, S400d 4매틱이 843대, S500 4매틱이 913대가 판매됐으며 특히, 구입가격이 2억1,860만원인 S580 4매틱이 2,974대, 2억6,060만원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580 4매틱이 308대가 판매되는 등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신형 S클래스는 월 평균 1500대 이상 출고되고 있어 올해 연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공식명칭 ‘더 뉴 S-클래스’인 신형 S클래스는 130여년이 넘는 역사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전방위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지능적으로 진화했으며, 이를 통해 정교하고 수준 높은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신형 S클래스는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완벽한 비율의 외관 디자인과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실내 공간, 보다 정교하게 발전된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어시스턴트패키지를 모두 갖춰 차원이 다른 럭셔리를 경험 할 수 있다.

S클래스 판매량이 8개월만에 작년 1년 실적을 넘어섰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짧은 프론트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S클래스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라이트는 헤드램프 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루어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 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시스템이다.

이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신형 S클래스에 새롭게 적용된 플러시 도어핸들은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손잡이가 돌출되고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에는 자동으로 원 위치로 돌아가는 기능이다.

차량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해 주며 차량 근처에서 키가 감지되면 작동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도어를 열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뉴 S-클래스의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함께 디지털 요소를 강화해 디지털 럭셔리와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통해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음성명령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MBUX 내비게이션에는 증강현실(AR)이 탑재돼 온라인 실시간 경로 계산 및 라이브맵 기능으로 교통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경로 안내가가 능해 복잡한 교통상황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의 뒷좌석은 명성에 걸맞게 착석하는 순간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럭셔리 극치를 보여주는 신형 S클래스 뒷좌석

특히, S 580 4매틱 모델에는 뒷좌석에 쇼퍼패키지(Chauffeur Package)가 기본으로 적용돼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mm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조수석의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이 가능해 뒷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기능이 포함된 럭셔리 헤드레스트 쿠션과 기존 대비 50mm 증대된 종아리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가 탑재돼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시킨다.

S 500 4매틱 모델 이상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MBUX 하이엔드뒷좌석엔터테인먼트시스템에는두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이 탑재돼 있다.

뒷좌석 탑승객들은 스크린에 내장된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차량의 편의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는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한층 진화된 첨단 주행보조시스템과 혁신적인 안전기술,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높은 안전성과 최상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더뉴 S-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가 기본 탑재됐으며,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등 주변을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로 주변의 차량 및 움직이는 사물과 보행자를 인식한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액티브 앰비언트라이트는 약 250개의 개별 작동식 LED가 장착된 고품질 블랙패널 조명스트립으로 64가지 컬러를 단일 또는 다중으로 디스플레이 할 수 있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실내를 연출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전보조시스템과 연동돼 작동시 운전자에게 시각적 피드백을 전달하는 지능적인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밖에도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청정패키지, 전동식블라인드로 직사광선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는 선프로텍션패키지, 주행속도 및 외부온도 등에 따라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물과 워셔액을 조절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 주는 매직비전 컨트롤 등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양들이 대거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 뉴 S-클래스는 운전자와 탑승객 보호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걸음을 내디뎠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이 예상될 경우, 강력한 제동 및 벨트텐셔닝, 청력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통해 탑승객이 받을 충격을 줄여준다.

프리-세이프®임펄스사이드는 측면충돌 감지시 시트사이트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쪽으로 밀어 준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뒷좌석 에어백(S 500 4매틱 이상 기본사양)은 전방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 탑승자를 보호한다.

더 뉴 S-클래스의 시판가격은 더 뉴 S 350 d가 1억4,060만 원, 더 뉴 S 400 d 4매틱이 1억6,060만 원, 더뉴 S 500 4매틱이 1억8,860만원, 더 뉴 S 580 4매틱이 2억1,8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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