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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5년 만에 풀체인지 된 이 차, 뭐가 얼마나 바뀌었길래?

  • 기사입력 2021.09.21 15:59
  • 최종수정 2021.09.21 16: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15년만에 풀체인지되는 토요타 풀사이즈 픽업 툰드라

[M 오토데일리 이세민기자]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종으로, 풀아시즈 픽업트럭으로 포드 F150이나 쉐보레 실버라도, 닷지 램 1500등이다. 이들 차량과 경쟁하는 유일한 아시아권 차종은 토요타 툰드라다.

이런 툰드라가 무려 15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됐다. 보통 풀 체인지 주기가 6년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한참 늦었다.

지난 9월 19일 북미토요타는 3세대 툰드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의 공식적인 판매일정은 올 연말이다.

3세대 모델인 신형 툰드라 3대째가 되는 신형 툰드라는 더블 캡과 크루맥스 2가지 타입으로, 더블캡은 6.5피트 침대와 8.1피트 침대를 선택할 수 있고, 크루맥스는 5.5피트 침대와 새로 추가한 6.5피트 침대사 적용된다.

외관은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 테마인 ‘테크니컬 머슬’에 적합한 대형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사양은 파노라믹 선루프, 히팅시트 및 벤틸레이션, 리어 선쉐이드, 스티어링 휠 히터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된 14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토요타 커넥티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2.5 적용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높였다.

신형 모델에는 토요타가 새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인 ‘i-FORCE MAX」’가 적용, 최고 출력 437마력, 최대토크 790.44 Nm의 파워를 발휘한다. 이는 3.5리터 6기통 트윈터보차저와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여기에 새로 개발한 섀시와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탑재, 승차감과 직진 안정성, 핸들링 성능, 견인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신형 툰드라의 최대 견인능력은 기존 대비 17.6% 증가한 약 5.44t, 최대 적재량은 11% 향상된 880kg에 달한다.

한편, 토요타 툰드라는 2020년 판매량이 10만9,203대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포드 F-150을 포함한 포드 F 시리즈의 78만7,422대와 쉐보레 실버라도의 59만4,094대와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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