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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국내 도입될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2, 시판가 최소 7,000만 원대?

  • 기사입력 2021.09.07 17:01
  • 최종수정 2021.09.07 18:1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연말 국내서 시판될 순수 전기차 폴스타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가 독일 뮌헨에서 개막된 IAA 모빌리티에서 새로운 버전의 폴스타2를 공개했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홀딩스가 공동 투자해 지난 2017년 출범한 프리미어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현재 플러그인하이브드 차량인 폴스타1과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2 등 2개 모델이 시판되고 있다.

폴스타는 세 번째 모델의 생산을 준비 중이다.

폴스타는 IAA 모빌리티에서 2022년 말까지 기존 10개에서 30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뮌헨 모빌리티에서 폴스타는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폴스타 2의 가격을 공개했다.

폴스타 2 신형 모델은 이달 말부터 유럽 고객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며, 기본모델은 4만5,500유로(6,256만 원)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폴스타 2 EV는 비건 인테리어와 구글 내장 안드로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력한 OTA 업데이트 기능에 히팅 펌프가 추가된다.

히팅 펌프는 드라이브트레인의 외부 열 및 잔류 열에너지를 사용, 배터리 팩을 사전에 컨디셔닝하고 실내 온도를 유지시켜 준다. 이를 통해 배터리 주행거리를 늘리고 수명을 유지시켜 준다.

히트 펌프는 새로운 플러스 팩(Plus Pack) 기능의 일부로, 풀 길이의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프리미엄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및 다양한 럭셔리 기능과 함께 제공된다.

이 외에 LED 헤드라이트와 향상된 안전 및 운전자 인식 지원 경고 시스템의 파일럿 팩도 제공된다.

또, 브렘보 브레이크, 20인치 알로이 휠, 시그니처 ‘스웨디시 골드’로 구성된 퍼포먼스 팩(Performance Pack)이 롱 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에 적용된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폴스타2의 시판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모터가 4만5,500유로(6,256만 원), 롱 레인지 싱글모터가 4만8,500유로(6,672만 원), 롱 레인지 듀얼모터가 5만1,500유로(7085만 원)이다.

여기에 파일럿 팩은 3,500유로(481만원), 플러스 팩은 4,500유로(619만 원), 퍼포먼스 팩은 6,000유로(825만 원)가 추가된다.

유럽에서 도입되는 폴스타의 물류비용과 마진 등을 감안하면 폴스타2의 국내 시판가격은 최소 7천만원 선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 2는 전기 패스트백 모델로, 300kW. 66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최대 주행거리가 470km(WLTP)인 전륜구동 차량이다.

한편, 폴스타의 한국 현지법인인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코리아 출신의 함종성 대표를 선임하고 연 내 출범을 목표로 세일즈. 마케팅 AS 등 조직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처럼 별도의 판매딜러 없이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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