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위 기아, 올 美 신차품질조사서 6위로 하락. 제네시스도 주춤
작년 1위 기아, 올 美 신차품질조사서 6위로 하락. 제네시스도 주춤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9.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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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1위를 탈환했던 기아가 올해 주춤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1위를 탈환했던 기아가 올해 주춤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는 2021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4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2개 브랜드 224개 차종 중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136점을 받아 같은 점수를 기록한 닷지와 공동 1위를 차지했던 기아는 올해 147점을 받아 6위까지 내려왔다.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도 지난해 1위에서 5위까지 내려왔다.

제네시스는 올해 148점을 받아 7위에 올랐다. 지난해 142점을 받아 5위에 오른 것보다 2계단 내려왔다. 또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제네시스는 올해 2위로 내려갔다.

기아와 제네시스가 주춤했던 사이 현대차는 149점을 받아 8위에 올랐다. 153점을 받아 10위에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2계단 올랐다.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도 3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50점을 받은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올해 231점을 받았다. 다만 15개 주에서 소유자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아 순위 기준을 충족하지 않기 때문에 순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사대상 32개 브랜드 중 최하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크라이슬러로 251점을 받았다. 31위는 240점을 받은 아우디, 30위는 213점을 받은 폭스바겐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1위를 제네시스에게 내준 렉서스는 올해 144점을 받아 1위를 탈환했다. 전체 브랜드에서는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3위로 급상승했다.

차종별로는 소형 세단부문은 현대차 액센트, 소형 프리미엄 세단은 BMW 2시리즈, 컴팩트 세단은 기아 포르테,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은 렉서스 RC, 프리미엄 스포티카 쉐보레 콜벳, 중형 세단은 닛산 알티마, 중형 프리미엄 세단은 캐딜락 CT5, 상위 중형 프리미엄 세단은 제네시스 G80, 대형 세단은 닛산 맥시마였다.

소형 SUV는 기아 쏘울, 소형 프리미엄 SUV는 렉서스 UX, 컴팩트 SUV는 기아 스포티지, 컴팩트 프리미엄 SUV는 BMW X4, 중형 SUV는 닛산 무라노, 중형 프리미엄 SUV는 렉서스 RX, 상위 중형 SUV는 기아 텔루라이드, 상위 중형 프리미엄 SUV는 BMW X6, 대형 SUV는 토요타 세퀴이아, 대형 프리미엄 SUV는 BMW X7가 이름을 올렸다.

미니밴은 기아차 세도나(한국명 카니발), 중형 픽업트럭은 지프 글래디에이터, 대형 경량급 듀티 픽업트럭은 토요타 툰드라, 대형 중량급 듀티 픽업트럭은 램 2500/350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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