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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상륙한 현대 스타리아, 유럽 공략 개시. 7인승 고급 모델 먼저 투입

  • 기사입력 2021.08.19 11:5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스타리아.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MPV(다목적차량) 스타리아가 본격적인 유럽 공략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각) 현대차 독일법인은 이달 중순부터 스타리아의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시그니처를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스타리아 고급 모델을 스타리아 라운지라고 부른다.

스타리아 시그니처는 7인승 모델이며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77마력을 발휘하는 디젤 VGT 2.2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굴림방식은 전륜구동 또는 4륜구동이다.

또 좌우 전동 슬라이딩 도어, 열선 및 통풍 기능 포함된 나파 가죽 시트, Stop/Start 버튼이 탑재된 스마트키 시스템, 6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엠비언트 라이트, 리어 선블라인드 등이 탑재됐다.

특히 2열에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됐다. 이 시트는 시트 쿠션, 시트백, 레그서포트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터치 조작만으로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시켜 안락감을 높여준다. 각 시트에 USB 포트가 적용돼 전자기기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운전석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뒷좌석 탑승객을 볼 수 있는 후석 뷰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후석 대화모드와 연계해 넓은 공간임에도 운전자와 후석 승객이 마치 옆에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12스피커와 외장앰프가 포함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60도 전방위 시야를 제공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탑재됐다.

현대차의 운전자보조기능인 현대 스마트 센스가 기본 탑재되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능동 사각지대 보조, 뒷좌석 승객 경보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이달 중순부터 스타리아 시그니처를 판매하며 내년에 스타리아 시그니처 9인승, 스타리아 투어러(9·11인승) 등을 투입해 스타리아 라인업을 확대해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이보다 앞선 지난 5일(현지시각) 호주에 스타리아 2.2 디젤 모델과 3.5 LPG 모델을 출시했으며 트림은 엔트리, 엘리트, 하이랜더 등 3가지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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