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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7월 내수·수출 동반 상승...전년비 8.7% 증가

  • 기사입력 2021.08.02 16:46
  • 기자명 차진재 기자
기아 쏘렌토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기아가 지난달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4만1,399대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국내는 4만 8,160대, 해외 19만 3,239대를 기록, 각각 2.4%, 10.4%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주력 SUV인 쏘렌토가 6,339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또 쏘렌토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내수 판매량은 카니발이 5,632대, 셀토스 3,152대, 스포티지 3,079대 등 2만 675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에서는 K8 6,008대, K5 5,777대, 레이 3,325대, K3 3,147대 등 2만 2,09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16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386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19만 3,23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 8,61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1만 8,965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7,83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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