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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잠정합의안 가결. 3년 연속 무분규 타결

  • 기사입력 2021.07.28 06:42
  • 최종수정 2021.07.28 06: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3년 연속으로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3년 연속으로 무분규로 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7일 실시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4만8,534명 가운데 4만2,745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2만4,091표(56.36%)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잠정합의안에서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또, 미래 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연속2교대 20만 포인트, 재래시장상품권 10만원 지급도 포함됐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회사 미래와 직원 고용안정을 위해 ‘산업전환 대응 관련 미래 특별협약’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국내공장 및 연구소에 지속적인 투자와 미래 신사업 관련 시장상황, 생산방식, 사업성 등이 충족될 경우 품질향상, 다품종 생산체제 전환 등과 연계해 국내공장에서 양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이 외에 사무직 및 연구직 처우에 대해서도 일부 개선했다. 임단협 타결 조인식은 2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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