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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트너사 마그나, ADAS 강화위해 스웨덴 베오니어(Veoneer) 인수

  • 기사입력 2021.07.23 16:10
  • 최종수정 2021.07.23 16: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마그나인터내셔널이 스웨덴 고급운전자지원시스템 개발업체인 베오니어를 인수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고급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부문 강화를 위해 스웨덴 베오니어(Veoneer)를 인수한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22일(현지시간)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분야 강화를 위해 자동차 안전 기술의 선두기업인 스웨덴 베오니어(Veoneer)를 38억 달러(4조3,795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공동성명에서 “마그나가 베오니어 미결 주식을 31.25달러에 매입하며, 이번 인수는 부채를 포함 33억 달러(3조8,032억 원)의 기업가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베오니어의 시가총액은 최근 종가 기준으로 22억3,000만 달러(2조5,700억 원)였다.

베오니어 인수로 마그나는 2024년까지 연간 약 1억달러의 고급운전지원 시스템 개발 비용을 절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베오니어는 2018년 안전장비 공급업체인 오토리브(Autoliv Inc.)로부터 분리됐으며, 마그나의 기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사업과 합쳐지게 된다. 양 사는 올해 말까지 합병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마그나인터내셔널은 한국의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을 설립,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공급키로 하는 등 전기차 사업분야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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