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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인기 수입 SUV 티구안, 7개월 만에 신모델로 복귀

  • 기사입력 2021.07.20 11:55
  • 최종수정 2021.07.20 11: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최고 인기 SUV 폭스바겐 티구안이 7개월 만에 새로워진 모습으로 복귀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2일 신형 티구안을 온라인 출시한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주력 차종인 만큼 당초에는 모양새를 갖춰 대대적인 출시행사와 시승을 계획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 온라인 행사로 대체키로 했다.

지난해 말 재고처리를 끝으로 이달까지 7개월 동안 판매가 중단돼 온 티구안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출고가 재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그동안 판매를 견인해 온 신형 티록과 파사트GT가 지난달부터 제원 상 오류로 출고가 중단된 상태여서 하반기에는 신형 티구안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신형 티구안은 기본모델인 프리미엄과 고급형이 프레스티지 등 2개 트림이 선보이며 여기에 4륜구동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판매가격은 기존대비 150-200만 원 가량 오른 4,300만 원-4900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폭스바겐코리아는 그동안 이어진 할인 프로모션 이미지 탈피를 위해 시판 가격을 낮추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은 전면 보닛이 높아지고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 넓어졌으며 LED 헤드램프도 독특한 스타일로 강조되면서 시각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훨씬 웅장해졌다.

특히, 야간 운전을 더욱 안전하게 지원해 주는 'IQ.라이트'와 MIB3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무선 앱커넥트 기능이 새로 적용됐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 티구안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한 출고를 서두를 예정"이라며 "스타일이 한층 가다듬어지고 제품력도 좋아진 만큼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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