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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보다 싼 싼타크루즈 픽업트럭, 기본 가격이 2,883만 원

  • 기사입력 2021.07.13 23:26
  • 최종수정 2021.07.13 23: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싼타크루즈 픽업트럭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에서 생산, 판매되는 현대자동차의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소형 SUV 싼타페보다 낮은 가격대로 판매된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싼타크루즈 소형 픽업트럭 기본모델인 SE의 시판가격을 2만5,175달러(2,883만 원)로 책정했다.

또, 옵션으로 제공되는 터보 엔진이 장착된 최고급 한정판 버전은 4만455달러(4,634만 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소형 SUV 싼타페 SE 모델(2만8,615 달러)보다 3천 달러 이상 낮은 수준이다.

싼타크루즈는 앨라배마 공장에서 지난 6월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7월 말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싼타크루즈의 이 같은 가격대는 주요 경쟁차종인 포드 매버릭(Maverick)의 기본 가격인 2만1,490달러 보다는 3,700달러 가량이 비싼 수준이다.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은 그러나 포드 매버릭보다 기본 사양에서 훨씬 앞선다. 2.5리터 엔진과 8단자동변속기가 적용된 산타크루즈 SE는 18인치 휠과 다양한 운전자 지원 기능 및 원격 테일게이트 오픈기능에 제공된다.

싼타크루즈 고급모델인 SEL은 터보차저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에 4륜 구동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시판가격은 3만6,856달러다.

또 싼타크루즈 리미티드는 더 강력한 터보엔진과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가격대는 4만455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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