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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랙 시크美' 해밀턴, 한정판 밀리터리 워치 '카키필드 엔 헐리우드 에디션' 선봬

  • 기사입력 2021.07.13 23:24
  • 최종수정 2021.07.14 08:58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카키필드 엔 헐리우드 리미티드 에디션

[맨즈·컬렉션 = 차진재 기자] 스와치그룹의 시계 브랜드 해밀턴이 브랜드 특유의 밀리터리 감성을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엔 헐리우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해밀턴을 대표하는 카키 필드 컬렉션에 속하는 모델이다. 

특히 카키 필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군용 시계로 널리 지급된 이래로 투지 넘치는 선구자로서의 기개를 지켜온 컬렉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카키 필드만의 독자적인 매력과 정체성을 확립해 전세계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이스케 오바나가 이끄는 유명 남성복 브랜드 '엔 헐리우드(N.HOOLYWOOD)'가 함께 참여했으며, 카키필드 컬렉션만의 밀리터리 감성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엔 헐리우드는 고전 유산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해밀턴과의 협업은 지난 2009년 엔 헐리우드 컬렉션에서 함께 카키필드 리미티드 시계를 소개한데 이어 두 번째다.   

디자인은 작업복과 군복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직경 40mm 크기의 필드 워치는 블랙 다이얼이 적용돼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며, 케이스 및 스트랩에 밝은 흰색 수퍼 루미노바 코팅 핸즈와 마커가 적용됐다. 여기에 블랙 텍스타일 나토 스트랩을 체결해 컬러 통일감을 부여했다. 

무브먼트는 신형 H-10 무브먼트가 탑재돼 80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각각의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의 케이스 뒷면에는 한정판 모델만의 고유 번호를 새겨 가치를 더했다. 

디자이너 다이스케 오바나는 "이 시계의 컬러인 검은색은 책임감, 정확성을 나타내며, 군인 개개인의 노고를 상기시켜준다"라며, "해밀턴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리지널 군용 워치를 다시 한 번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해당 리미티드 에디션은 롯데 중동점 해밀턴 매장에 단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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