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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기부-창진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성장 지원 나서

  • 기사입력 2021.07.13 08:4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에그 프로그램’ 홍보영상 캡처본.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창업도약기(만 3~7년차)에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나섰다.

13일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ESG 생태계 확장을 위해 중기부, 창진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대기업의 인프라와 노하우, 투자연계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친환경 분야, 디지털 분야, 라이프스타일 분야 등 3가지 분야에서 총 5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같이하기로 한 분야는 친환경 분야로, 최근 발표한 파이낸셜 스토리의 그린 전략을 사회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같이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하는 친환경 분야 프로그램은 ‘에스케이와 그린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에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저탄소 배터리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2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 스타트업 중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워크샵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자회사들과 협업하도록 해 공동사업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공동사업화가 가능한 분야로는 주유소 플랫폼 친환경 아이템,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생산설비 적용 저탄소 기술 등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중심 파이낸셜스토리의 사회적 완성에 함께 할 수 있는 분야다.

또 이들 스타트업에 임팩트 펀드와 공동 투자를 통해 성공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사업 분석지원 및 기술자문, 교육·심층 컨설팅, ESG 인증 지원 등 스케일업 패키지를 지원하며, SK그룹 네트워킹 행사인 SOVAC 및 세미나 등에도 우수기업으로 소개 등을 통해 도약기 그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대내외 홍보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홍보 및 브랜드 가치 극대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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