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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도로공사 등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서 친환경 캠페인 전개

  • 기사입력 2021.07.07 11:54
  • 최종수정 2021.07.07 11:5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한국도로공사 등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

7일 SK이노베이션은 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등과 함께 전국 19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인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시행한다.

휴(休)-사이클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어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SK이노베이션 등 협의체는 휴(休)-사이클 캠페인의 실행을 위해 지난달 24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자원순환을 위한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캠페인,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친환경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육성과 같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 방법이 간단해 많은 이용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게소 이용객들은 폐 페트병의 라벨을 뜯거나 폐 페트를 압축해 분리 배출하는 장면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한 뒤, 한국도로공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인증 사진은 협의체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폐 페트병 전용 수거함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판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된다.

협의체는 휴(休)-사이클 캠페인의 첫 활동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명페트 라벨떼기 인증샷 캠페인을 개시한다. 캠페인 기간은 1차가 7월 7일부터 31일, 2차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협의체는 이 캠페인으로 모인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캠페인 참여자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캠핑박스, 우산, 가방 등 총 3천만원 상당의 7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들 중 한 가지를 무작위로 선정해, 8월 9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협의체는 이번에 만든 업사이클 제품들을 취약계층에게 전달, ESG 실천 의미를 환경가치부터 사회적 가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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