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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신모델 내놓으면서 가격 219만 원 인상

  • 기사입력 2021.07.06 09:13
  • 최종수정 2021.07.06 09: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ㅣ 5세대 신형 스포티지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가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6일 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스포티지는 5세대 풀체인지모델로 3세대 플랫품과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됐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를 내놓으면서 시판 가격을 최대 219만원이나 인상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몇 년간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풀체인지모델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공급 부족 등으로 신차 가격 인상폭을 높이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가솔린과 2.0 디젤 총 2개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가솔린모델은 2.0 자연흡기 대신 1.6 터보엔진으로 대체됐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의 경우, 기본모델인 트렌디가 2,442만원, 프레스티지가 2,624만 원, 노블레스가 2,869만 원, 시그니처가 3,193만원, 2.0 디젤은 트렌디가 2,634만 원, 프레스티지가 2,815만 원, 노블레스가 3,061만 원, 시그니처가 3,385만 원으로 책정됐다.

1.6디젤 트렌디 기준으로 보면 기존 모델에 비해 219만원이 인상됐다.

또, 별도로 디자인된 ‘그래비티’는 각 모델의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18만원 추가된다.

신형 스포티지는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길이가 4,660mm로 기존 대비 175mm, 축간거리는 2,755mm로 85mm, 폭은 1,865mm로 10mm, 높이는 1,660mm로 25mm가 높아졌다.

또, 접으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폴드 & 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렁크 용량을 637ℓ(기존 대비 +134 ℓ)로 키웠다.

1.6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이며 2.0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42.5kgf. m, 복합연비 리터당 14.6km(17인치 타이어, 2WD 기준)이다.

노면 조건과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구동력을 전. 후륜에 능동적으로 배분해주는 4WD(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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