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에 울고 웃은 르노삼성 상반기 판매 17% 줄어든 5만5천여대
XM3에 울고 웃은 르노삼성 상반기 판매 17% 줄어든 5만5천여대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7.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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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상반기에 내수와 수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일 르노삼성차는 2021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7.3% 줄어든 5만5,92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내수는 5만5,242대를 기록했던 전년동기대비 47.8% 줄어든 2만8,840대에 그쳤다.

모델별로 지난해 상반기 신차효과에 힘입어 2만2,252대를 기록했던 XM3는 올해 63.7% 줄어든 8,086대를 기록했다.

XM3는 지난달 4일에 출시한 연식변경 모델인 2022년형 XM3로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XM3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대비 59.0% 늘어난 1,565대로 집계됐다.

중형급 SUV인 QM6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0.1% 줄어든 1만7,436대, 중형급 세단인 SM6는 74.7% 급감한 1,386대, 상용차인 마스터는 53.9% 줄어든 423대를 판매했다.

또 지난해 여름 한국에 투입된 순수전기차 조에는 올해 상반기에 419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44.4% 줄어든 234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에 투입된 컴팩트SUV 캡처는 12.5% 늘어난 856대를 기록하며 판매모델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수출은 XM3의 유럽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2배가량 증가한 2만7,086대로 집계됐다.

모델별로 XM3는 유럽 수출이 시작된 지난 5월 4,247대, 지난달 7,679대를 기록하며 르노삼성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XM3는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지난달부터 유럽 28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앞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 지난 3월 사전 출시됐으며, 이후 3개월 동안 당초 판매 목표였던 7,250대를 넘어 9천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은 유럽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하반기 부산공장이 차질 없이 안정적인 수출 생산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면 향후 생산 물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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