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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초소형 EV 위탁판매 나선 쌍용차, 연내 판매대리점 320곳까지 확대

  • 기사입력 2021.06.30 14:32
  • 최종수정 2021.11.29 13:36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쌍용자동차 도봉대리점 내 전시된 쎄보모빌리티 CEVO-C SE.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쌍용자동차와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가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 판매 대리점을 연내 320곳까지 늘린다.

쌍용차와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5월에 맺은 쎄보-C SE 판매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 있는 10개의 쌍용차 대리점에서 쎄보-C SE 판매를 개시한다.

쎄보-C SE가 판매되는 곳은 서울 서초교대점, 서울 도봉점, 경기 일산중앙점, 인천부평점, 경기 수원광교점, 강원 춘천점, 대전 대덕밸리점, 광주중앙점, 신울산점, 부산진구점 등 10곳이다.

양 사는 이를 통해 쎄보-C SE 판매 대리점을 점차 늘려 연내 320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승이 가능한 매장을 올 연말까지 150곳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쎄보모빌리티는 6월 한 달간 쌍용차 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쎄보-C SE 판매 교육을 진행했다.

쎄보-C SE는 지난해 초소형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로 10.1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주행거리가 69.4km다. 전력 차단 시스템인 MSD, 배터리 내부 소화장치, 경사로 밀림방지 알고리즘 등 다양한 안전기능이 탑재됐다.

판매가격은 1,570만원이며 이를 서울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68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받아 약 8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쌍용차 매장을 통해 쎄보-C SE 정식계약을 진행한 고객은 전기차 보조금 확정 후 10일 이내에 차량을 받아볼 수 있다.

A/S는 쎄보모빌리티에서 판매되는 차량과 동일하게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점검받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입고정비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하며 입고정비는 AJ카리안서비스의 전국 58개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쌍용차는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판매에 대한 세일즈 노하우 축적을, 쎄보모빌리티는 전국의 쌍용차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홍보 및 판매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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