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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헝가리 법인,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활동 전개

  • 기사입력 2021.06.22 10:2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유럽 법인 SK Battery Hungary 구성원들과 코마롬 시장 일행이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아카시아 초목을 심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유럽 현지 배터리 공장이 있는 헝가리 코마롬에서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SK Battery Hungary(SKBH) 한상규 CEO는 현지 구성원 30여 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산업단지에서 아카시아 초목 심기, 비료 주기, 물 주기, 잡초 제거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아틸라 몰나르(Attila Molnár) 코마롬 시장 및 추니네 베르털런 유디트(Czunyiné Bertalan Judit) 코마롬 시의원 등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을 강조하면서 특히, 환경에 대한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해 왔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2030년까지 회사의 경영으로 기인되는 환경적 가치의 부정적 요인과 긍정적 요인을 상쇄해 제로(Zero)로 만든다는 ’그린밸런스 2030’을 전략으로 채택해 시행해 오고 있다.

이는 탄소 사업에서 오는 비즈니스의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으며,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과 사회적가치의 확산을 지향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경영철학과 전략이 글로벌 사업장에서도 동일하게 실천돼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연내 각 사업장 별로 글로벌 ESG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데 힘쓸 것을 주문하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코마롬의 공익재단 3곳을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2년 동안 1,500만 포린트(약 6천만 원)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코마롬 지역주민의 방역과 안전을 위한 목적으로 1,600만 포린트(약 6천3백만원)를 전달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헝가리를 낙점해 2019년 10월, 연간 생산능력 7.5GWh 규모의 제1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9.8GWh 규모의 제2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초에는 31GWh 규모의 제3, 4공장을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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