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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 자율주행 투자 40조 원으로 30% 증액. 배터리 2개 공장 추가

  • 기사입력 2021.06.17 07:21
  • 최종수정 2021.06.17 07:2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GM이 배터리공장 2개를 추가로 건설하는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 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린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025년까지 미국에서 전기자동차(EV)용 2개 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오하이오, 테네시에 LG에너지솔류션과 합작으로 건설 중인 2개공장 외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연료전지, 자율주행차에 총 350억 달러(39조1천억 원)를 투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것보다 30%가 늘어난 것이다.

GM은 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 ‘얼티움’을 증산키로 했다. 증산을 위한 합작 파트너나 추가 공장 건설지역은 향후 발표한다.

이에따라 GM의 배터리 조달 공장은 LG와의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공장을 포함, 총 4개로 늘어난다.

GM은 2020년 3월 전기차와 자율주행기술에 2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가 11월에 다시 270억 달러로 늘렸다.

이번 증액은 최근의 발표보다 30%, 당초 계획보다는 70%가 늘어난 것이다.

앞서 포드자동차도 지난 5월 2025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3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이후 전기차와 자율주행부문에 경쟁적으로 투자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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