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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펄펄 나는 현대.기아, 5월 판매 65%. 제네시스 176% 급증

  • 기사입력 2021.06.03 09:32
  • 최종수정 2021.06.03 09: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 북미법인 사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65.5% 증가한 17만315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이 후 3개월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이다.

아직 공식 판매량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와 기아의 5월 판매량은 일본 닛산과 혼다자동차를 앞섰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중 현대차는 56% 증가한 9만17대, 기아는 75% 증가한 8만29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일반 차량 판매가 54% 증가한 8만4,351대로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고 플릿판매는 전체의 6%인 5,400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신형 GV70가 합류한데다 타이거 우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GV80가 2,037대를 기록하는 등 전년대비 176% 증가한 3,728대를 기록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영업담당 수석 부사장은 "현대차 라인업 전반에 걸친 소비자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미국은 마이크로칩 공급이 빠듯해 재고가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달에도 자동차업체들인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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