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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수출 본격화로 5월 글로벌 판매 10.7% 증가

  • 기사입력 2021.06.01 15:48
  • 최종수정 2021.06.01 15:4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유럽으로 수출되는 XM3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력모델 XM3의 유럽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5월 내수 4,635대, 수출 5,713대 등 총 1만34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10.7%가 늘어난 것이다.

르노삼성은 XM3의 유럽 수출증가에 따라 5월 총 수출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20%, 전월 대비 47% 이상 늘어났다.

XM3의 5월 수출 물량은 4,247대로 XM3 수출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선적이 이뤄졌다.

이어 XM3는 6월부터 유럽 28개 국가에서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 올 3월 사전 출시댔으며, 이후 3개월 동안 당초 판매 목표였던 7,250대를 넘어 9천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차측은 “XM3가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이어 간다면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 회복과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에서는 QM6가 5월 한 달간 총 3,081대가 판매, 3개월 연속 월 3천대 이상 판매기록을 세웠다.

QM6는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LPe 모델이 총 1,902대 판매되며 QM6 전체 판매량의 62%를 차지했다.

QM6 LPe는 LPG 차량의 친환경성, 뛰어난 경제성 및 도넛 탱크로 확대된 트렁크 공간 효율성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모델 반열에 올라섰다.

수입 르노브랜드는 도심형 전기차 조에와 중형 상용차 마스터가 각 103대 및 77대 판매되며 전월대비 56%와 16% 증가했다.

5월 풍부한 구매 혜택으로 고객 거주 지자체에 따라 최저 2154만원부터 구매 가능한 도심형 전기차 조에는 현재 판매 중인 3세대까지 진화를 해오며 품질과 안전을 검증 받은 모델이다.

마스터는 버스 모델의 판매 상승이 두드러진다. 마스터 버스 모델의 5월 판매는 총 56대로 마스터 전체 판매량의 98%를 차지했다.

마스터 15인승 버스 모델은 르노삼성차의 기술 지원 아래 특장 협력업체에서 캠핑카로 재탄생,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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