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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P4G 서울서 기후변화 대응 공조 방안 공유

  • 기사입력 2021.05.28 17:22
  • 최종수정 2021.05.28 17:2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녹색기술 특별세션에 참석해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다.

신학철 부회장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녹색기술,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패스파인더 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신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 - 의지, 실행 그리고 공조를 주제로 탄소중립 성장 실현에 필요한 세 단계의 전략을 공유한다.

또 LG화학이 진행하고 있는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RE100 달성 및 폐기물 제로 달성, 화석 연료 기반 재료를 바이오 기반 재료로 대체, 탄소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기술 개발 등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도 소개한다.

발표 이후에는 세션에 참여하는 볼보건설기계 멜커 얀베리(Melker Jenberg) 회장, 레고그룹(LEGO) 팀 브룩스(Tim Brooks) 환경책임 부사장 등과 함께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겨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업, 과학기술, 국제사회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P4G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앞선 지난 1월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기후변화 대응 방안(Mobilizing Action on Climate Change) 세션에 패널로 초청받아 LG화학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2050년 연간 탄소배출 목표를 2019년 수준으로 억제한다는 내용의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했으며,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PCR, Post-Consumer Recycled)을 원료로 고품질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여 글로벌 IT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하는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대 바이오 디젤 기업인 핀란드 Neste(네스테)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합성수지 생산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가 완벽하게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 Eco-Platform)’을 구축하는 등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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