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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국 출시 무산된 폭스바겐 첫 전용 전기차 ID.3

  • 기사입력 2021.05.28 10:15
  • 최종수정 2021.05.28 10:5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ID.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ID.3는 지난 2019년 9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기반 라인업의 첫번째 주자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요소 및 제어 장치는 모든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전석의 디스플레이 외에도 1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주행 및 차량에 관한 모든 핵심 정보를 제공해준다.

새로운 기능인 ‘ID.라이트'는 실내 라이트 표시기능인 ‘LED 스트립’을 통해 운전자를 지원하는데, 예를 들어 주행 중 어떤 위험이 있을 경우 LED 스트립에서 경고 라이트를 띄워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기 조절식 멀티펑션 스티어링휠의 제어 기능을 포함한 ID.3의 모든 제어 기능은 터치 감응식으로 작동하며 전동 윈도우와 위험 경고등은 운전자가 일반적인 버튼을 직접 누르거나 보이스 컨트롤로 작동시킬 수 있다.

또 앱 커넥트 기능 덕분에 ID.3는 몇 초 내에 스마트폰과 연결돼 스마트한 주행 환경을 갖출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단순한 신모델이 아니라, 전동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울러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극대화해 공간구성을 혁신했으며, 차체의 크기는 골프와 비슷하지만 동급의 그 어떤 차들보다 넓은 내부공간을 만들어냈다.

배터리는 1회 완충 시 550km를 주행할 수 있는 77kWh 배터리 또는 420km를 주행할 수 있는 58kWh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30km를 주행할 수 있는 45kWh 배터리는 이르면 4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ID.3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ID.3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달 츠비카우 공장의 내연기관차 생산을 종료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SUV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기 위해 ID.3를 한국에 출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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