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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이오닉5·EV6 긴장해라’ 내년 출시될 폭스바겐 야심작 ID.4

  • 기사입력 2021.05.28 10:06
  • 최종수정 2021.05.28 14:0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ID.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ID.4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전기차 브랜드인 ID. 패밀리의 두 번째 주자이자 컴팩트 전기SUV로 지난해 9월 데뷔했다.

ID.4는 MEB 플랫폼 및 뛰어난 공기 역학적 디자인과 짧은 전면부, 긴 휠베이스 덕분에 승객들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디지털 콕핏이 장착된 ID.4 운전석의 모든 기능은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터치 및 음성 제어로 더욱 스마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높은 수준의 안전 사양 및 연결성을 제공한다. 승객들은 좌석 조정을 통해 좀 더 개방된 느낌으로 차량 내부를 활용할 수 있다.

ID.4는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배터리는 77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5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유럽형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형 모델은 SK이노베이션이, 중국형 모델은 CATL이 공급한다.

또 ID.4의 ID.Light는 프론트 윈도우에 깔린 얇은 라이트 스트립으로, 운전자를 직감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장비다. 54개의 멀티컬러 LED로 구성, 다양한 빛을 내는 방식으로 탑승객과 소통한다. 예를 들어 ID.Light는 전화 착신을 알리거나 배터리 잔량을 알릴 수도 있으며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경로 안내에 맞춰 빛나는 기능도 갖고 있고 음성제어 기능과도 연동한다.

ID.4의 ‘IQ.Light’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로, 조명모듈이 각각 11개의 개별 LED로 구성돼 개별적으로 흐리게 하거나 끌 수도 있다. 특히,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에 접근하면 스스로 헤드라이트가 깜박거리는 등 지능적으로 제어되고 연속적인 메인 빔을 방출해 다른 도로 사용자의 시야를 보호해 준다.

트렁크 용량은 543리터로, 뒷 시트를 접으면 최대 1,575리터로 확대된다. 또, 전동 테일게이트와 루프 레일, 캠핑카 등의 견인 브라켓도 장착돼 있다.

실내는 12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옵션사양으로 적용되는 AR(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네비게이션 화살표를 노면에 투영, 운전자에게 진행 방향을 알기 쉽게 해 준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인 ‘IQ.Drive’에서는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래블 어시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ID.4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새로운 아키텍처의 일부로 설계돼 고객이 신차구입 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가 있다.

한국에는 내년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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