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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랙 시크美 발산' 롤렉스 동생 튜더, 신모델 '블랙 베이 세라믹' 선봬

  • 기사입력 2021.05.26 14:03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튜더 블랙 베이 세라믹(Black Bay Ceramic)

[맨즈·컬렉션 = 차진재 기자] 롤렉스 동생 튜더가 올-블랙 스타일링의 신모델 '블랙 베이 세라믹(Black Bay Ceramic)'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튜더 블랙 베이 세라믹은 케이스부터 베젤부터 블랙 컬러가 입혀지고,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의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한 것이 특징이다. 

시계 크기는 직경 41mm이며, 매트 블랙 돔드 다이얼과 튜더 고유의 각진 형태의 시침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시침 등이 적용됐다.

무브먼트는 자체 제작 칼리버인 'MT5602-1U'가 탑재됐다. 올-블랙이라는 컨셉에 맞게 무브먼트도 블랙 컬러로 꾸며졌다. 

또 블랙 텅스텐 모노블럭에 장착된 오픈워크 로터는 샌드 블라스트 디테일이 가미된 새틴 브러시돼 있으며, 브릿지와 메인 플레이트는 샌드-블라스트 및 유광 처리가 교차되고 레이저로 각인된 무늬가 새겨져있다. 

칼리버 MT5602-1U의 구조는 2점 고정 시스템으로 견고해진 횡단 지지대를 통해 일정한 왕복 운동이 가능한 가변 관성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 비자성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장착한 자체 제작 칼리버 MT5602-1U의 오차 범위는 5초(0~+5초)이다.

또한 METAS 인증의 약 70시간의 넉넉한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금요일 저녁에 시계를 푼 후 월요일 아침까지 착용하지 않아도 시간을 다시 맞출 필요가 없다.

한편 롤렉스 품귀 현상에 힘입어 롤렉스의 자매 브랜드 '튜더(Tudor)'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했다.

튜더는 '롤렉스의 동생'격으로 불리며 외형이 비슷하지만 가격은 롤렉스의 절반 정도라 롤렉스의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실제로 튜더는 롤렉스의 창업자 한스 빌스도르프(Hans Wilsdorf)가 뛰어난 품질의 시계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지난 1964년 론칭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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