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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니로 컨셉트 닮나?’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포착. 하반기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1.05.26 13:1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 니로 풀체인지 테스트카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테스트카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가 올해 선보일 니로 풀체인지 ‘SG2(개발명)’의 위장막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목격되고 있는 기아 니로 후속모델은 지난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지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했던 ’하바니로(Habaniro)' EV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될 전망이다.

아직 두꺼운 위장막이 덮여 있지만 전반적인 차체 크기, 실루엣, 디테일이 하바니로 컨셉트를 닮았다.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테스트카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테스트카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예상도 (출처 ː Carscoops)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예상도 (출처 ː Carscoops)

전면부는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게 배치된 헤드램프가 눈길을 끄는데, 일체형 디자인으로 와이드하고 독특한 인상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헤드램프 그래픽은 하바니로 컨셉트와 유사한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장착된 모습이다.

앞서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가 게재한 니로 풀체인지 예상도를 보면 쏘렌토처럼 4구 LED 헤드램프가 적용돼 있는데, 양산모델에서도 트림에 따라 사양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테스트카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테스트카

측면은 현행 니로와 비율은 유사하지만, 보다 완만한 루프라인을 가졌고, 간결한 수평 캐릭터라인과 독특한 윈도우라인이 적용됐다.

2열 도어와 C필러가 맞닿는 파팅라인도 하바니로처럼 사선으로 디자인됐고, 핀 디테일이 적용된 플라스틱 몰딩과 사이드미러의 ‘ㄷ’자 형태의 방향지시등도 주목할 만한 디테일이다. 휠은 단순한 5스포크인데, 모델에 따라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장착된다.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테스트카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테스트카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테스트카
기아 '니로 풀체인지(SG2)' 테스트카

후면부는 날렵한 세로형 테일램프가 C필러에 위치한 것도 동일하고, 방향지시등, 후진등, 리플렉터는 현대차와 기아 최신 모델처럼 리어범퍼 하단에 위치했다.

실내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수평형 레이아웃과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탑재될 전망이다.

특히, 하바니로 컨셉트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양산모델에도 적용될 진 미지수다.

기아 '하바니로' 컨셉트
기아 '하바니로' 컨셉트
기아 '하바니로' 컨셉트
기아 '하바니로' 컨셉트

신형 니로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파워트레인은 쏘렌토처럼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전망이다.

EV 모델도 향상된 배터리팩과 전기모터로 성능과 주행거리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추측된다.

기아 니로 풀체인지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차 코나, 쉐보레 볼트, 폭스바겐 ID.3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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