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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멈추는 현대차 아산공장, 올해에만 5번째 가동 중단

  • 기사입력 2021.05.24 10:51
  • 최종수정 2021.05.24 10:5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산공장이 또 멈춘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산공장이 또 멈춘다.

24일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아산공장이 이날부터 26일까지 3일간 멈추며 27일에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올해 들어 중단과 생산을 반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쏘나타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자 이를 조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1월 7일까지,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달에는 차량용 반도체 등 전장시스템 전반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PCU) 공급 부족으로 지난달 12~13일과 19~20일 두 차례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이 PCU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아산공장은 또 멈추게 됐다. 현대차는 이번 휴업으로 3천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쏘나타와 그랜저 생산라인만 가동을 중단하고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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