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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배터리 탑재 포드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 12시간 만에 2만대 예약

  • 기사입력 2021.05.21 09:15
  • 최종수정 2021.05.21 09:3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예약 12시간 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CEO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출시된 후 12시간 만에 예약 건수가 2만대를 넘어섰으며, 첫해에는 생산 제한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팔리CEO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19일 F-150 라이트닝 공개 후 주문은행을 개설, 환불 가능한 100달러(11만 원) 보증금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F-150 라이트닝의 배송 전 가격은 3만9,974달러(4,509만 원)에서 시작된다.

F-150 라이트닝에는 SK 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팔리CEO는 차량 판매 첫해에는 생산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앞서 출시한 전기차 머스탱 마하-E 전기크로스오버도 생산 첫해에 5만대로 제한했다.

업계에서는 부품을 공급하는 서플라이어의 공급능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F-150 라이트닝의 첫 해 생산량이 연간 8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짐 팔리 CEO는 “F-150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으로, 향후 전기차가 뜰 것인 지 여부를 알려주는 역할을 F-150 라이트닝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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