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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캠핑족 가슴뛰게 만드는 포드 픽업 '레인저' 국내 상륙

  • 기사입력 2021.05.18 15:17
  • 최종수정 2021.05.18 15:5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포드 레인저.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봄철을 맞아 캠핑, 차박 등 레저 활동이 활발하다. 이로 인해 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차량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다재다능한 픽업트럭인 포드 레인저를 찾는 캠핑족들이 늘고 있다.

세계 최대 픽업트럭 시장인 미국을 주도하는 포드 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지형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픽업트럭을 넘어서 다재다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활용될 수 있게 디자인됐다.

특히 터프하고 선이 굵은 외관 디자인으로 남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 높은 벨트라인과 레인저 랩터의 전면부 레터링 그릴은 포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며 터프한 픽업트럭의 이미지를 살렸다.

레인저는 이를 바탕으로 오프로드가 많은 동남아시아와 호주, 그리고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오랜 세월 동안 신뢰할 수 있는 픽업트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력을 통해 영국, 독일 등에서 올해의 픽업트럭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레인저는 최고출력 213마력과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2.0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연비 효율성이 우수하다. 와일드트랙 복합연비는 10.0km/L, 랩터는 8.9km/L다.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우수한 연비효율성을 갖춘 레인저는 디젤 엔진을 선호하는 픽업트럭 구입희망자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또 레인저는 높은 견인력과 적재량을 갖춰 캠핑족에게 안성맞춤이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의 견인하중은 3.5톤, 적재량은 600kg이며 랩터는 견인하중이 2.5톤, 적재량이 300kg이다.

특히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팀의 DNA를 이어받아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더욱 특화된 랩터는 퍼포먼스 서스펜션, 폭스 쇼크업소버, 고강도 배시 플레이트, 올터레인 타이어, 6모드 지형관리시스템 중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 등을 통해 오프로드를 온로드 주행하듯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와일드트랙은 차로유지보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슽, 전방 센싱 시스템 등이 적용돼 픽업트럭이지만 도심 주행시에도 운전자가 편안하고 쉽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짧은 오버행으로 오프로드에서 더 나은 진입각을 제공하고 스마트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조합된 엔진의 공기 흡입구와 기타 장치에 물이 침범하지 못하게 해 도강에 유리하다.

차량의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가 3,220mm에 달해 2열 시트의 레그룸이 픽업트럭임에도 성인 남성이 충분히 앉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또 센터페시아에 탑재된 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포드링컨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SYNC 3를 사용할 수 있다. SYNC 3는 가벼운 터치 또는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며 전화 통화,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경제성이 우수하다. 포드 레인저는 수입차이지만 국내에서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개별소비세 면제 등을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드 레인저의 판매가격은 와일드트랙이 4,990만원, 랩터가 6,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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