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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공략 나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 24일 첫 선. 출시는 가을

  • 기사입력 2021.05.13 11:40
  • 최종수정 2021.05.13 11: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이오닉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북미 시장에 데뷔한다.

12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법인은 “오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를 북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이오닉5 판매는 가을에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지 3개월 만이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처음 적용된 모델이자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이다.

외관은 포니로 시작된 현대차의 디자인 유산을 재조명,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는 1974년 처음 공개된 포니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콘이었던 것처럼 포니가 대변하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디자인에 담은 아이오닉 5도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실내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적용을 통한 최적화된 설계에 편안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를 반영해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또 플랫 플로어(Flat Floor)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다.

스티어링휠 뒤에 적용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비롯해 12인치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하나의 유리로 덮는 첨단 공법을 통해 일체화한 실내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국내 공식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빌트인캠 미적용)가 429km, 빌트인캠 적용 시 421km, AWD 적용 시 390km, 프레스티지 2WD 모델은 401km, AWD 적용 시 370km다.

아이오닉5의 국내 판매가격은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가 개별소비세 3.5%와 세제혜택을 적용하면4,980만원, 프레스티지가 5,455만원이며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는 개별소비세 3.5%만 적용할 경우 4,908만원, 프레스티지는 5,36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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