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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본인인증 앱 PASS로 농협과 인증·마이데이터 사업 협력한다

  • 기사입력 2021.05.07 12:43
  • 최종수정 2021.05.07 18:2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인증플랫폼 PASS.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의 인증플랫폼 PASS가 유력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7일 통신3사는 농협과 손잡고 PASS기반 비대면 인증 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신3사와 농협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에 우선 도입하며, 향후 농협의 전자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통신3사와 농협은 PASS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서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정보를 끌어오는 과정에서 본인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PASS 인증서는 본인 인증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마이데이터 인증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협은 인증 과정에서 PASS 플랫폼을 통해 자사 마이데이터 금융 상품을 홍보하고 가입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KT는 비대면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해 PASS 통합인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PASS 통합인증은 통신사가 운영하고 있는 본인확인, 전자서명, 신분증 확인 등 여러 인증 서비스를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결합해 인증 과정을 간소화한 서비스다.

SKT와 농협은 PASS 통합인증 서비스를 통해 농협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을 위한 인증 과정에서 보안성은 높이면서도 인증 절차는 간소화해 고객의 사용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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