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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M, 매출감소 불구 1분기 순이익 10배 이상 폭증

  • 기사입력 2021.05.07 07:31
  • 최종수정 2021.05.07 07: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GM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021년 1분기(1-3월) 결산 발표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GM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324억7,400만 달러(36조5,007억 원)로 전년 동기의 327억900만 달러보다 0.7%가 감소했다.

반면, 1분기 순이익은 30억2,200만 달러(3조3,967억 원)로 전년 동기의 2억9,400만 달러보다 10.3배나 폭증했다.

GM의 1분기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전년 같은 기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순이익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익률이 높은 SUV와 픽업트럭 판매에 주력한 데다 그룹차원의 대대적인 비용 절감을 추진한 것도 이익 증가의 이유로 꼽힌다.

메리바라 회장 겸 CEO는 “이번 분기의 두드러진 실적은 북미와 중국, 금융부문에서 GM의 사업의 근저에 있는 힘을 다시 보여준 것”이라며, 계속 성장 기회를 만들고 동시에 전기차로의 전환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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