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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엔진보다 강력한 1.6엔진 얹은 K8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3,698만원부터

  • 기사입력 2021.05.04 08:43
  • 최종수정 2021.05.04 08: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K8 하이브리드.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하며 K8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4일 공식 출시된 K8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K7 2.4 하이브리드 엔진과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13%, 최대토크는 29% 향상된 것이다.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출력은 159마력, 최대토크는 21.0kgf·m다.

또한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 적용으로 차의 중량을 줄이는 등의 개선을 통해 K8 하이브리드는 18.0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이는 16.2km/L를 기록했던 K7 하이브리드보다 11% 향상된 것이다.

기아는 K8 하이브리드에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 후면부 하이브리드 엠블럼, 하이브리드 특화 클러스터 그래픽을 추가해 하이브리드의 개성을 더했다.

아울러 고속도로주행보조2(HDA 2),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공영주차장(서울시 기준) 및 전국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 (개소세 3.5% 및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반영 기준)

K8은 이번 하이브리드 추가로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로 이어지는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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