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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반도체 부족으로 7월까지 말리부. 이쿼녹스 생산 공장 가동 중단

  • 기사입력 2021.05.03 22: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반도체 칩 공급부족으로 말리부와 이쿼녹스 등을 생산하는 공장 2곳이 7월 첫째 주까지 가동 중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2월 8일 이후 가동이 중단된 캐딜락 XT4와 쉐보레 말리부가 생산되는 캔자스의 페어팩스 공장 가동이 적어도 7월 5일 주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쉐보레 이쿼녹스가 생산되는 온타리오주 잉거솔에 있는 CAMI 조립 공장은 6월 28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쉐보레 카마로와 캐딜락 CT4 및 CT5가 생산되는 GM의 란싱 그랜드 리버(Lansing Grand River) 공장은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가동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오는 6월 2022년형 캐딜락 블랙윙의 사전 생산량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 쉐보레 이쿼녹스 및 GMC 테레인이 생산되는 멕시코의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i) 조립 공장은 5월 17일과 5 월 24일 주에 가동을 중단한다.

쉐보레 블레이저 및 이쿼녹스가 생산되는 멕시코의 GM 라모스(Ramos) 조립 공장은 5월 3 일 주부터 5월 24일 주까지 가동시간 단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GM은 또 자사의 중형 트럭 및 상업용 밴 공장인 미주리 웬츠빌레(Wentzville) 공장이 일시적으로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5월 말에 예정된 출시 변경이 있을 때까지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케이언 중형 픽업을 계속해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 도입되는 콜로라도와 이쿼녹스 등 일부 모델의 수입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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