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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주, SK 배터리 공장 완공되면 이미지 확 바뀐다.

  • 기사입력 2021.05.03 16:56
  • 최종수정 2021.05.03 16: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SK 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 커머스시 인근에 건설중인 배터리 공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美 조지아주 브라이언 캠프(Brian Kemp) 주지사는 최근 SK이노베이션이 커머스 시에서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두 명의 지역 출신 근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감명을 받았다고 AP통신에 밝혔다.

캠프 주지사는 조지아주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은 SK 이노베이션이 공장을 착공할 때부터 예견된 일로, SK 이노베이션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프로젝트가 조지아주를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로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SK 이노베이션의 베터리 공장 건설은 조지아 주 북동부 지역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장기 전략의 일환이며, 조지아주 관계자들은 이 지역을 새로운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의 허브로 육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그만큼 조지아주가 SK이노베이션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으로, 향후 미국 배터리 공급의 상당수를 SK이노베이션이 주축인 조지아주 북동부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 공장은 6,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며, 부품 공급업체와 식당 등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간접적인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우리는 커머스 시의 외국인 투자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조지아 인사이더(Georgia insider)로,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크 힐(Clark Hill) 커머스 시장도 “SK이노베이션은 지역 도서관 시스템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주 정부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4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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