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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나온 부가티 창업자의 미도 시계...낙찰가는 얼마?

  • 기사입력 2021.04.27 10:02
  • 최종수정 2021.04.27 11:18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부가티의 창업자 에토레 부가티의 소장품이었던 미도 시계가 스타니슬라스(Stanislas Machoïr) 경매서 약 3억 8천만 원(약 34만 달러)에 낙찰됐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지난 17일부터 열린 이번 경매에는 다양한 클래식 자동차와 시계가 출품됐으며, 이 중에는 에토레 부가티가 소장했던 미도 워치도 출품돼 이목을 끌었다.  

에토레 부가티가 스위스 워치 메이커인 미도에게 직접 의뢰해 제작된 이 시계는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제작됐으며, 이 가운데 에토레 부가티의 개인 소장품은 가죽 스트랩이 아닌 옐로우 골드 브레이슬릿이 장착돼 소장 가치가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은 부가티 차량의 상징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을 본 따 제작된 것이 특징이며, 시계 크기는 가로 22.5mm, 세로 34mm다. 또 무브먼트는 수동 와인딩 무브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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