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폭스바겐 전기 SUV 'ID.4', 유로앤캡서 안전 최고 등급 5스타 획득

  • 기사입력 2021.04.26 11:17
  • 최종수정 2021.04.26 14:0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 'ID.4'가 유로앤캡에서 인상적인 성능으로 최고 등급인 5 스타를 획득했다.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 'ID.4'가 유로앤캡에서 인상적인 성능으로 최고 등급인 5 스타를 획득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 'ID.4'가 유로앤캡(Euro NCAP)에서 인상적인 성능으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심사위원들은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전기차 범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작된 ID.4의 모든 테스트 부문(성인 및 어린이 승객, 교통 약자 보호 및 안전 보조 시스템)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0월 'ID.3'가 최고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ID.4 역시 5스타를 획득함으로써 ID. 시리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D.4는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 93%(운전자 및 성인 기준)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어린이 승객 보호 평가에서는 89%의 점수를 얻었다. 유로앤캡의 성인 탑승자 보호 테스트는 정면충돌, 측면 충돌, 경추 손상 등의 항목을 테스트하며, 사고 발생 시 구조와 탈출이 얼마나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지까지 평가한다. 어린이 승객 보호 평가의 경우 정면 및 측면 충돌 시 어린이 안전 시스템이 제공하는 보호 기능 뿐 아니라 어린이용 시트 설치와 관련된 옵션의 다양성, 어린이 보호 장비들의 탑재 여부 등이 포함된다.

폭스바겐 첫 순수 전기 SUV 'ID.4'
폭스바겐 첫 순수 전기 SUV 'ID.4'

유로앤캡은 충돌 사고 후 2차 충돌의 위험을 줄여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등을 보호하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는데, ID.4의 전 트림에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Lane Assist)'와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인 '프론트 어시스트(Front Assist)'가 탑재된 것 역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앞 좌석 중앙 에어백도 탑재돼 측면 충돌 시 혹시 모를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머리 부딪힘을 예방한다는 점도 높게 평가다.

한편, ID. 4의 전 트림에 탑재된 ‘Car2X’ 시스템은 첨단 안전 기술로 인정받아 유로앤캡 어드밴스드 어워드(Advanced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Car2X는 무선 WLANp을 통해 주변 차량 및 교통 인프라, 교통 정보를 운전자에게 공유해 사전에 위험을 경고해 주는 첨단 기술로 한층 높은 수준의 교통안전 실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