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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전동화 라인업 강화. CUV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올해 투입

  • 기사입력 2021.04.22 17:07
  • 최종수정 2021.04.22 22:5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올해는 새로운 오피스에서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2일 강남구 파르나스 타워에 위치한 새로운 포르쉐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2021 오픈 하우스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올해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를 비롯한 각 부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글로벌 본사의 ‘전략 2030(Strategy 2030)’에 기반한 신차 출시 계획부터, 딜러 네트워크 확장 및 충전 인프라 확충,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 등 2021년의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해 포르쉐코리아는 전년대비 85% 성장한 총 7,779대의 차량을 판매, 자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포르쉐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5위를 차지하는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8세대 '911' 라인부터 '카이엔 하이브리드',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까지 미래 드라이브 트레인 전략을 반영한 제품을 모두 선보인 이정표가 되는 한 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1분기에만 전년 대비 86.7% 성장한 2,573대를 판매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곧 연간판매 1만대라는 새로운 기록을 노려볼 수 있지만, 포르쉐코리아는 그동안 양보다 질적 성장을 해왔던 만큼 향후에도 같은 목표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포르쉐 전략 2030’과 더불어 고객, 제품,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조직화, 변화 등 6개 전략 과제에 집중하며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이어간다고 강조했다.

올해에는 지난 2월 출시한 '718 GTS 4.0', '파나메라 페이스리프트'에 이어 '타이칸 터보 S, 터보, 후륜구동' 모델을 출시해 타이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모델과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911 GT3',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타이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이자 포르쉐 최초의 CUV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국내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 모델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포르쉐코리아는 고용 안정성과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인적자원 개발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미 약 866명의 신규 채용을 창출했고, 지난 7년간 고도로 숙련된 테크니션 직원 수도 105%까지 늘려왔다.

무엇보다 급격한 브랜드 성장 속도에 맞춰 더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관리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수요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차량 품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PDI 센터 오픈 및 월 1,000대 수용이 가능한 포르쉐 전용 VPC를 통해 입출고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하고 차량 점검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제주지역 최초로 포르쉐 서비스센터 제주를 오픈했고, 올 2분기에는 제주 세일즈 팝업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의 포르쉐 전시장인 포르쉐 센터 대치 리노베이션을 준비중이며, 하반기에는 인천 송도와 경기도 분당에 신규 전시장 오픈 및 대구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등 딜러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브랜드가 추구하는 ‘꿈’과 ‘열정’의 가치를 반영한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고, 지난해 14억 9천만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6억 원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공연 예술 업계를 지원하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 채움’을 비롯한 문화, 교육, 환경, e스포츠 마케팅 등 더욱 확장된 범위의 지속 가능한 사업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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