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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벤츠가 수천 명의 프로그래머를 채용하는 이유?

  • 기사입력 2021.04.19 22:4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사자드 칸(Sajjad Khan)이사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다임러 벤츠가 플래그쉽 모델인 S클래스 생산시설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를 위한 1천여명을 채용, 전기자동차용 운영체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독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워헤(Automobilwoche)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채용은 독일 베를린, 이스라엘 텔아비브, 미국 시에틀, 중국 베이징을 포함한 세계 주요 센터에서 다임러의 소프트웨어 허브를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총 3,000 명의 프로그래머를 모집하려는 광범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다.

전기 전용차량을 운영하게 될 다임러의 MBOS시스템은 다임러 벤츠가 전기차 라이벌업체인 미국 테슬라를 추월하고 IT기업들이 자동차산업에 진출하는데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4년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사자드 칸(Sajjad Khan)이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모든 차량 도메인과 고객 인터페이스를 중앙에서 제어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차량용 MBOS 운영 체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제어를 중앙 집중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벤츠측은 독점 소프트웨어 개발은 ​​더 빠른 속도와 더 빈번한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하며 향후 개발 비용을 제어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설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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