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홀로 캠핑에 최적화' 르노삼성 XM3 인기. 혼캠·차박 시 주의할 점은?

  • 기사입력 2021.04.19 15:04
  • 최종수정 2021.04.19 15:0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붐비는 인파를 떠나 자연 속에서 캠핑이나 차박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붐비는 인파를 떠나 자연 속에서 캠핑이나 차박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붐비는 인파를 떠나 자연 속에서 캠핑이나 차박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혼자 여행하거나 캠핑하는 ‘혼행’, ‘혼캠’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특히, 혼캠은 누구나 꿈꿔볼 수 있는 여행이지만, 막상 혼자서 캠핑을 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혼자서 캠핑하기 위해 유의할 것은 무엇일까? 전국의 캠린이들을 위한 ‘혼캠 가이드’를 정리해봤다.

혼자 캠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혼자서 캠핑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에게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홀로 쉬기 위함이다. 짐이 많으면 챙기고 펼치는 데 많은 시간과 힘이 들뿐더러, 떠날 때 다시 정리하는 것도 일이다.

때문에 홀로 캠핑을 할 때는 꼭 필요한 장비와 먹을 것만 챙겨서 쉴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미니멀 캠핑’이 효과적이다.

르노삼성 'QM6' 카 텐트
르노삼성 'QM6' 카 텐트

텐트를 고를 때도 혼자서 치고 걷을 수 있는 간편한 텐트가 좋다. 백패킹용 원터치 텐트 등 혼자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1인용 텐트가 바로 그것이다. 차박을 한다면 차와 도킹할 수 있는 차박 전용 텐트도 방법이다. 차박 텐트는 차의 공간과 텐트의 공간을 연결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UV나 밴 등의 테일 게이트를 열어 차박 텐트를 씌우는 방식이다. 차박 텐트 역시 거창하지 않은 것이 좋다.

자동차 제조사에 따라 아예 차박 전용 액세서리를 내놓는 곳도 있다. 르노삼성차는 QM6 전용 에어매트와 카텐트를 국내 완성차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QM6 전용 카 텐트는 한정된 트렁크 공간을 극대화해서 최적의 공간 구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에서 2열까지 이어지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SUV의 장점을 활용해 차량 후방의 트렁크 바깥쪽에 텐트를 설치해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커넥션 타입의 텐트다.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XM3'

하지만 주로 홀로 차박을 즐긴다면 큰 차까지 필요 없이 소형 SUV로도 충분하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형 SUV는 기아 ‘셀토스‘와 르노삼성 ‘XM3‘다. 이 두 모델은 차박과 혼캠 열풍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XM3는 최근 자동차전문기자협회로부터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상까지 거머쥐면서 혼캠족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도 지난해 9월 신형 투싼을 내놓으면서 노골적으로 ‘차박’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바 있다.

안전성 역시 필수다. 시작은 안전하고 보안 시설이 잘 갖춰진 캠핑장에서 하는 것이 좋다.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도 주변 환경을 잘 살펴서 안전한 곳인지 따져봐야 한다. 오지를 찾아 떠나는 혼캠도 좋지만, 너무 사람이 없거나 통신이 되지 않은 곳은 피하는 게 좋다.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XM3'

혼자 머물러도 사람이 드나든 곳은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올바른 캠핑 문화를 위해 환경부터 신경 써야 한다. 캠핑한다고 자연을 더럽히면 결국 우리는 캠핑할 곳을 잃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무리 멋진 곳이더라도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는 불을 피우는 요리를 할 수 없다. 불씨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을음 등으로 자연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캠핑으로 발생한 쓰레기는 지정된 곳에 분리수거하거나 다시 가져가서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인 만큼 인적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