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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컬러 다양화로 공략 나선 '미도 트리뷰트', 뉴 버전 실물 어때요?

  • 기사입력 2021.04.07 15:42
  • 최종수정 2021.04.07 17:3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미도 오션스타 트리뷰트 카키 버전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와치그룹의 시계 브랜드 미도가 오션스타 트리뷰트 컬렉션의 뉴 버전을 선보였다. 

오션스타 트리뷰트는 1960년대 다이버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각 다이버 워치로, 최근 시계 업계에 불어온 복각 열풍에 발맞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미도는 자사의 인기 복각 다이버 워치인 트리뷰트 컬렉션에 신모델을 여럿 추가, 고객들의 선택폭을 크게 넓혔다. 

블랙 콤비 버전 

신규 컬러가 적용된 트리뷰트 신모델은 카키, 블랙 콤비, 블루 콤비 등 크게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톡톡 튀는 컬러 조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트리뷰트 카키 모델의 경우, 다른 브랜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컬러가 적용됐다.

모던한 카키 컬러로 꾸며진 해당 모델은 레트로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하며, 스트랩은 케이스 컬러와 동일한 카키색 직물 스트랩을 적용해 컬러 통일감을 줬다. 

또 40.5mm의 폴리싱 마감된 스틸 소재의 라운드 케이스로 덮혀 있고, 다이얼은 카키 컬러 알루미늄 링이 특징인 단방향 회전 베젤이 적용됐다. 

시침과 분침은 플랫 다이아몬드 커팅 처리됐고, 초침은 미도의 대표 컬러인 오렌지 컬러로 바니시 처리됐다. 

카키 버전의 국내 출시가는 119만 원이며, 스틸 브레이슬릿만 별도 구입도 가능하다. 

트리뷰트 블랙 콤비 모델은 베젤 등 시계 일부 요소에 옐로우 골드 PVD 코팅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PVD 코팅의 경우, 불순물이 없는 견고한 막을 형성해 부식을 방지해 주며, 피부에 자극이 적어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모델의 국내 출시가는 136만 원이다. 

블루 콤비 모델은 시계 케이스 전반에 옐로우 골드 PVD 코팅 처리돼 한층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며, 스틸 브레이슬릿을 제외한 판매가는 130만 원이다.

디자인 뿐 아니라 실용성마저 갖춘 이번 컬렉션은 신형 무브먼트가 탑재돼 최대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최대 200m의 방수기능을 갖췄다.

블루 콤비 버전

트리뷰트 컬렉션의 고객 컬러 선택폭이 크게 늘어나 제품 경쟁력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트리뷰트는 뛰어난 가성비를 내세워 국내 다이버 워치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직접적인 경쟁 모델로 꼽히는 오리스 아퀴스(리테일가 235만원)와 론진 하이드로콘퀘스트(리테일가 220만 원) 보다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스와치그룹 미도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출시한 미도의 신모델들이 한국 고객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올해 신모델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도 더 친근하고 특별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델 라인업 강화와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운 미도의 다이버워치 컬렉션이 국내 시장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리스, 티쏘, 해밀턴 등의 시계 브랜드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미도는 1918년 조지 샤렌(Georges Schaeren)에 의해 창립, 유라 산맥과 맞닿은 르로클(Le Locle)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학, 전통, 기능을 모두 갖춘 시계를 만든다는 철학을 갖고 있으며, 브랜드명 미도는 '나는 측정한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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